경제·금융

금감원 "농협 4개점포 특별점검"

농협 4개 점포와 5개 상호신용금고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특별 점검작업이 이뤄진다.또 현대투신의 부실확인을 위한 사전 검사 작업이 착수됐다. 현대투신에 대해서는 AIG와의 협상이 마무리되는대로 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대규모 부실 책임검사가 이뤄진다. 금감원 관계자는 8일 서울 종로지점 등 농협의 4개 점포의 외환거래 실적이 최근 이상 급증함에 따라 외환 거래실태 검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들 점포의 외환거래가 대부분 수출입 LC(신용장개설) 등으로 대출과 같은 성격이라고 보고 정상적 거래에 의한 것인지를 규명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또 서울 J금고 등 5개 금고에 대해 부당 여신취급 혐의를 잡고, 사실확인을 위한 특별 점검작업을 갖기로 했다. 금감원은 이에 앞서 지난 3월말부터 AIG와 외자유치 협상을 벌이고 있는 현대투신에 대해 부실확인을 위한 사전 검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공적자금 투입후 이뤄질 대규모 부실책임 검사에 앞서 사전적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금감원은 이밖에 한화증권에 대해 종합검사를, 신흥 등 4개 증권사에 대해서는 전산보안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며, SEI 등 자산운용사는 뮤추얼펀드 운용실태에 대해 점검할 방침이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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