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회복위원회는 전국 새마을금고 1,661개의 67.6%에 해당하는 1,123개가 신용회복지원협약에 가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협약에 가입한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채권에 대해서도 채무조정이 실시된다.
신용회복위의 한 관계자는 “새마을금고 대출은 주로 지역주민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새마을금고의 협약 가입으로 서민인 소액 채무자들의 신용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용회복위는 앞으로 나머지 538개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ㆍ대부업자에 대해서도 협약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