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포털·IT업계 계열사간 합병 잇달아

SetSectionName(); 포털·IT업계 계열사간 합병 잇달아 동양시스템즈, 4월 KTFDS 흡수합병'네오위즈벅스-인터넷' 통합법인 추진 임지훈기자 jhlim@sed.co.kr

최근 포털과 정보기술(IT) 서비스 업계에서 계열사간 합병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그룹의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인 동양시스템즈는 지난해 8월 인수한 KTFDS와 오는 4월1일 합병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병은 KTFDS의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는 동양시스템즈가 KTFDS를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KTFDS는 SC제일은행의 전산유지보수 업무를 비롯, 제1금융권 IT시스템 구축분야에서 독자적인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국제회계기준(IFRS), 자금세탁방지(AML) 등 금융IT 분야 등에서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로 평가 받고 있다. 동양시스템즈는 보험, 증권을 중심으로 한 제2금융시장에서 특화된 역량을 갖춘 자사와 제1금융권 분야에서 독자 사업영역을 구축해 온 KTFDS의 합병으로 토탈 금융 IT서비스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악포털업체인 네오위즈벅스도 네오위즈인터넷과 4월 통합법인 출범을 목표로 합병을 추진한다. 통합법인은 오는 3월9일 주총을 통해 4월16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양사의 기업가치 비율은 네오위즈벅스 1대 네오위즈인터넷 0.26으로 평가됐다. 이번 합병은 네오위즈벅스가 네오위즈인터넷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회사와 서비스간의 융합을 통해 급변하는 유무선 컨버전스 시장환경에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결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합법인은 각 사가 지닌 디지털 콘텐츠, 인맥구축 서비스(SNS), 모바일 경쟁력을 결합해 사업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성장동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네오위즈벅스는 음악포털과 SNS를 접목해엔터테인먼트 포털로 발전시켜가고, 세이클럽은 강점인 온라인 음악방송을 벅스와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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