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15일 LG홈쇼핑의 3.4분기 수익성이 개선됐지만 수익구조의 위협 요인이 남아있다며 적정주가 5만4천원과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제시했다.
유주연 애널리스트는 "LG홈쇼핑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5.6%가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작년 3.4분기 부진한 실적의 기저 효과"라고 말했다.
그는 "LG홈쇼핑은 LG 브랜드 사용 여부, 카드 수수료 인상 가능성, 결제대금 예치제도, 대기업의 홈쇼핑 시장 진입 가능성 등 장기적으로 수익 구조가 악화될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