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BS 드라마 출연 배우, 월드컵 덕분에 꿀맛 휴가

박진희, 이범수, 박시연 등이 2010년 남아공월드컵 덕에 특별 휴가를 받았다. <자이언트>, <커피하우스>, <인생은 아름다워> 등 SBS 드라마가 월드컵 중계 기간에 2, 3회 가량 결방된다. 밤잠을 반납하며 촬영을 진행했던 배우들은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 SBS 드라마국 관계자는 “SBS가 월드컵 주관 방송사인만큼 한국 경기 외 다른 국가의 경기도 방송된다. 드라마 대부분이 1, 2주 결방된다. 드라마 제작자들은 이 기간 동안 좀 더 세밀하게 대본작업과 촬영을 진행해 드라마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진희, 이범수 등 <자이언트>에 출연하는 배우는 대본 수정 작업이 진행되는 하루 동안 휴식 시간을 갖게 됐다. 신혼여행을 반납했던 이범수는 오랜만에 아내와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 박시연, 강지환 등 <커피 하우스>에 출연하는 배우 역시 이틀 정도 휴가를 받았다. 박시연은 그동안 미뤄뒀던 언론 인터뷰를 소화활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SBS 드라마를 아끼는 시청자에게 결방 소식을 전해 드려 죄송하다. 한 주 동안 드라마가 결방되면 극의 흐름이 끊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서 그만큼 드라마에 공을 들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욱 좋은 내용으로 시청자의 아쉬움을 만회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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