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의 사후 응급피임약인 `노레보정`의 복용방식이 간편해졌다.
현대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아 노레보정의 복용방식을 성관계 후 72시간 내 1정, 첫 복용 후 12시간 내 1정 복용에서 72시간 내 2정을 한번에 복용하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2정을 나눠 복용하면 두번째 복용을 잊거나 시간을 놓치기 쉬워 2정을 한번에 복용할 때보다 피임실패율이 높다.
이는 노레보정을 개발한 프랑스 HRA파마가 최근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2정을 동시에 복용하는 것과 1정씩 나눠 복용하는 것이 효과와 부작용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황종대 청호나이스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