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심장마비로 사망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reporter@hankooki.com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이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미국의 연예전문사이트 티엠지닷컴(TMZ.com)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 등 다수의 외신들은 LA시와 사법당국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잭슨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LAT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이날 낮 12시쯤 현지 소방서에 긴급 구조를 요청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소방서 의료진이 자택에 도착했을 당시 잭슨은 이미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이에 따라 의료진이 심폐 소생술을 시도한 뒤 UCLA 메디컬센터로 이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은 다음 달 1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컴백 콘서트 시리즈를 준비 중이었다. 1958년생인 마이클 잭슨은 형제들로 구성된 '잭슨 파이브'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지난 40여년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였지만 그동안 각종 추문, 건강 악화 등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최근에 불거졌던 건강이상설은 피부암 관련 보도였다. 지난 5월 외신들은 잭슨의 목과 얼굴에 반점이 생겼으며 조사 결과 목의 반점은 피부암 세포이며 얼굴의 반점은 피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올 초에는 영국의 타블로이드 '더 선'에 의해 성형부작용으로 인한 슈퍼박테리아 감염 논란도 제기됐다. 잭슨이 슈퍼 박테리아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타입 감염증에 걸렸다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생전 끊임없이 각종 루머에 시달리는 등 '황제'의 말로는 그리 화려하지 못해 팬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