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바이오팜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맞을 전망이다.
김희성 한양증권 연구원은 26일 HS바이오팜에 대해 “태반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회사의 외형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라며 “다른 바이오기업과 차별화할 수 있는 요인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HS바이오팜은 올 1ㆍ4분기에 매출액 95억원, 영업이익 24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올릴 전망이다.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액 445억원, 영업이익 129억원, 당기순이익 1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HS바이오팜은 지난해 93억원 매출에 영업이익은 2억원에 불과했다.
이처럼 HS바이오팜의 매출이 크게 확대되는 계기는 지난해 4ㆍ4분기부터 경남제약이 생산전문회사로 역할이 변경되면서 경남제약 관련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한데다 태반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HS바이오팜은 올 2ㆍ4분기에 한방 약침과 하반기 다른 제형의 신제품도 발매할 계획이다. 중기적으로 주사제와 태반화장품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중장기적으로 태반의약품이 실적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