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스파이크 대신 돌기가 나 있는 스파이크리스 골프화가 인기다. 필드는 물론 평상화로도 신을 수 있어 하이브리드 골프화라 불린다.
하이브리드 골프화의 원조는 덴마크 브랜드인 에코(ECCO)다. 올해도 업그레이드된 디자인의 바이옴 하이브리드 골프화를 선보여 호응을 받았다.
2010년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에서 맨발로 신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공전의 히트작 에코 하이브리드 골프화 골프스트리트가 새로운 디자인과 소재로 진화한 제품이다.
올해는 바이옴 하이브리드의 여성 라인도 출시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상급 선수들도 투어에서 그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제2의 피부처럼 발에 딱 맞는 느낌을 제공하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의 바이옴 하이브리드는 소가죽보다 3배 이상 강하면서도 유연한 천연 야크 가죽을 사용해 내구성과 통기성이 뛰어나다.
3중 구조의 안창은 가볍고 오래 걸어도 발이 불편하지 않으며 스윙을 할 때에는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아웃 솔에는 스파이크 역할을 하는 100개 정도의 돌기(몰디드 트랙션 바)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돼 어떠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한다. 아웃 솔은 TPU 재질로 고무의 5배가 넘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골프화만의 매력인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은 기본이다.
더불어 에코 골프화의 방수 성능은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하이드로맥스 방수 시스템은 에코만의 독특한 기술로 가죽의 염색 단계에서 하이드로포빅이라는 코팅염료를 가죽섬유 하나하나에 코팅 처리하는 것이다. 개개인의 관리에 따라 신발을 사용하는 동안 계속해서 뛰어난 방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031)628-4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