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공공부문에서는 처음으로 간부급 임ㆍ직원들에 대한 청렴성 평가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급 간부 이상의 직원과 임원진에 대해 실시되는 다면평가로 평가대상자의 상ㆍ하위자와 동료가 사내전산망을 이용해 직무수행 공정성, 부당이득 수수여부, 사생활 건전성 유지 등에 관한 평가를 매기게 된다.
주공은 또 내부신고제도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청탁 등 부조리 신고자에 대해서는 인사우대 및 보상을 실시하는 한편, 금품·향응을 제공한 수급업체 및 자재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자격제한 등 불이익을 주고 그 명단을 전산망에 공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