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손익수)은 최근 한국신용정보(주)와 이 회사의 「나이스신용정보」 제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12일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회원제로 천리안매직콜을 통해 서비스한다고 전했다.이에따라 회원에 가입한 각 기업은 개인 및 법인의 신용정보를 천리안으로 쉽고 저렴하게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신용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한국신용정보를 직접 방문, 정식절차를 거쳐 열람하거나 고비용의 전용선을 이용해야만 했다.
이 서비스의 내용은 ▲소비자 신용거래 정보 ▲법인 및 기업 신용거래 정보 ▲비금융기관 신용공여 및 불량거래 정보 ▲금융기관 신용거래 정보 및 불량거래 정보 등이다.
한국신용정보에 회원으로 가입, 승인을 얻은 뒤 서비스 이용을 위한 별도의 ID와 비밀번호를 부여받고 천리안에 들어가 go NICECREDIT를 입력하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백건을 조회할 때까지 월 기본 5만원이고 2백건이 넘으면 건당 5백원이 추가된다. 한편 한국신용정보는 회원가입시 그 목적을 면밀해 검토해 승인하고 악용할 경우 법적 책임에 대한 각서와 계약서 등을 체결하도록 할 방침이다.<이균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