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대학생들을 위한 해외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포스코는 올해 도입한 '학부 산학장학생' 제도로 선발한 대학 4학년생 63명이 지난달 28일부터 5박6일 일정으로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글로벌 챌린지'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중국ㆍ일본ㆍ베트남ㆍ말레이시아ㆍ인도 등 5개국에 있는 포스코 현지법인을 견학하고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포스코의 한 관계자는 "문(文)ㆍ리(理) 통섭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학부 산학장학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일부 산학장학생을 맞춤형 인재로 육성해 신입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 계획에 따라 포스코가 지난 2월 대학 2~3년생 중에서 선발한 장학생 104명은 방학 기간 제철소와 해외법인 방문 등 현장실습을 하고 졸업 전 최종 심사를 거쳐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