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건교부, 인천-호찌민 항공노선등 배분

건설교통부는 최근 베트남 정부와 주 8회 증편이 합의된 인천-호치민 노선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각각 주 4회씩 배분했다고 11일 밝혔다. 건교부는 또 캄보디아 노선은 아시아나항공에 주 2회 배분했고 체코 노선은 대한항공에 주 1회 배분했다. 정부는 최근 베트남과 항공협정을 통해 2008년까지 여객 항공자유화를 실시하기로 하고 우선 인천-호치민 노선의 운항횟수를 주 8회에서 주 16회로 늘리기로 합의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노선은 높은 연간 수송 실적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좌석난을 겪어 왔으며, 체코 노선도 최근 동유럽 지역 관광객이 급증해 증편이 요구돼 왔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노선 배분에 따라 올 상반기중 증편이 이루어지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동남아와 동유럽 지역을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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