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96.8%나 늘어난 수치다. ㈜동부는 그룹 내 비금융 계열사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회사다.
1·4분기 세전이익은 657억원, 당기순이익은 495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액 소폭 감소에도 불구하고 당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재정비 작업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재무구조가 개선되면서 이자 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 감소, 연내 무차입상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규모 당기순이익과 차입금 상환으로 부채 비율도 지난해 4·4분기(226%)보다 크게 하락한 94%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