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 주택시장 안정 종합대책` 이후 첫번째로 1순위 접수를 받은 수도권 신규 아파트의 청약 결과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10ㆍ29대책` 발표 이후 1순위 접수를 받은 극동건설과 한화건설 의 2곳 아파트 청약결과가 `대량 미분양`과 `1순위 마감`등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극동건설의 수원시 망포동 미라주는 32평형 134가구에 2순위까지 68명이 신청, 50% 정도가 미분양으로 남았다. 2순위 현황을 보면 평형별로는 32A평형 106가구에 54명, 32B평형 28가구에 14명이 신청한 것에 불과하다.
반면 한화건설의 안산시 원곡동 아파트는 전 평형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23평형은 32가구 공급에 40명, 28평형은 134가구에 177명, 32평형은 74가구에 167명이 신청했다.
`10.29대책`에다 2단계 대책까지 예고되면서 분양권 전매가 금지되는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의 경우
▲브랜드
▲입지여건 등에 따라 청약률이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약 경쟁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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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위치 평형 가구 신청 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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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건설 수원 망포 32 134 68 2순위
한화건설 안산 원곡 23~32 240 384 1순위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