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장마감/28일] 주가지수 710선 회복

단기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면서주가가 단숨에 20포인트 이상 오르며 주가지수 710선을 회복했다.28일 주식시장에서는 전날 급등락을 보였던 미 나스닥지수가 상승세로 반전돼 투자심리를 안정시킨데다 현대그룹주들이 강세로 돌아선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2.92포인트 오른 714.99을 기록하며 전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1억4,132만주, 거래대금은 1조5,751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했으며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오랜만에 순매수를 기록하면서 시간이 갈수록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최근 현대투신 문제와 유동성 위기설 등으로 인해 폭락을 거듭했던 현대그룹주들은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지수 오름세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현대그룹주의 상승세 반전은 금융당국과 현대그룹측에서 유동성 위기가 사실무근이라는 적극적인 해명과 더불어 현대투신 사태가 증시의 붕괴로 까지 이어지지는않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증시전문가들은 단기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인 조정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4/2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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