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나누면 커집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1인당 5회 이상 봉사활동 활발

장애인고용공단 직원들이 한 재활원에서 봉사활동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이 직업생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업주의 장애인 고용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이러한 설립목적에 부합하도록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사회 구현'이라는 모토를 내걸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임직원으로부터 재사용과 재활용품을 기증받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자선바자회를 운영하고 그 수익금 전액을 장애인 뿐 아니라 사회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청렴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렴도 평가에서 3년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공단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는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앞장서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천안함 침몰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한 성금을 모금하기도 했으며 지난 2008년에는 태안지역 기름유출사고 현장에 공단 노사와 장애인고용네트워크기관이 함께 찾아가 방제작업과 성금모금에 참여했다. 그 외에도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해당지역의 장애인고용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앞당기기 위한 우선지원정책 등 특히 국가적인 위기상황에 대처, 참여와 실천을 더해왔다. 공단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최근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내역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설과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의 임직원 참여내역을 실시간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경영진의 확고한 사회공헌 의지와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조가 더해져 지난 10월말까지 임직원 1인당 평균 5회 이상의 봉사활동에 참여, 연 3,000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이해관계자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올해는 공단 창립 20주년을 맞는 해인만큼 창립기념 자축행사 대신 지역사회 내 장애인 시설을 방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공단 창립 목적을 되새기고 장애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공단임을 확인했다. 지난해에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분야에서 세계기업과 시민이 준수해야 할 10대 원칙을 관리하는 국제기구인 UNGC에 가입해 '인권'과 ' 노동'분야에 속하는 공단 고유의 '장애인고용' 미션을 강화하고 '환경'과 '반부패'분야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촉진및직업재활법' 개정에 따라 '2014년까지 2.7% 의무고용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비전을 재조정했다. 특히 출범 20년을 맞아 성년 공단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윤리경영의 새 지평을 열어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적 기대를 공단의 의사결정 및 행동에 반영해 궁극적으로 공단가치를 극대화하고 사회공헌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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