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대규모 리콜에 엔화 부담까지… 현대ㆍ기아차 이틀째 약세

현대차와 기아차가 잇따른 악재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현대차는 5일 오전 9시 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66% 하락한 2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아차 역시 2.44% 떨어진 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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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는 전날 각각 5.05%, 3.27% 떨어진 데 이어 이날도 나란히 2% 이상 하락하는 상황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19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히면서 전날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대규모 리콜사태의 여파가 끝나기도 전인 이날 일본의 엔저현상 강화로 인해 또 다시 충격을 받고 있다. 일본은행은 전날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과감한 양적 완화 조치를 내놓으면서 엔저현상이 다시 두드러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안에 엔ㆍ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지선인 100엔선을 넘어설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치는 상황이다. 엔ㆍ달러 환율은 이날 96.63엔까지 올라섰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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