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주둔 미군은 18일 아부 무사브 알-자르카위가 이끄는 무장단체 알-카에다의 본부로 보이는 건물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미군과 동행한 CNN이 찍은 화면에는 미군이 벽에 아랍어로 '알-카에다 조직', '알라 이외의 신은 없으며 마호메트는 그의 사자(使者)'라는 문구가 쓰여있는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군은 이 건물 안에서 서류와 컴퓨터, 노트, 사진, 쿠란 사본 등을 찾아냈으며 항공기용 비행 양식과 항공기 격추 설명서, 알-자르카위로부터 온 편지 등도 발견됐다.
(팔루자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