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ㆍ오프라인 통합 스크랩 서비스 기업인 비플라이소프트는 국내외 500개(신문, 잡지, 방송) 매체의 뉴스를 실시간 수집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플라이소프트가 최근 선보인 ‘아이서퍼’는 언론사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검색로봇을 통해 10분 단위로 검색ㆍ수집ㆍ가공해 기관 및 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다. 이 정보는 ID 하나 당 한 명만 접속이 가능한 ‘1유저’ 서비스와 ID는 하나지만 여러 사람이 동시 접속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5유저’ 서비스로 나뉘어 각각 월 15만원과 월 27만원에 제공된다. 이 서비스는 비플라이소프트 사이트에서 아이서퍼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원하는 뉴스의 키 워드만 입력해 놓으면 필요한 정보가 자동으로 스크랩 된다. 이렇게 스크랩 된 뉴스는 e메일 또는 다운로드 받은 아이서퍼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비플라이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168개 기업 중 80% 이상이 매일 수작업으로 신문 스크랩을 하고, 이들 기업의 50% 이상이 1~3명의 인원을 동원해 하루 2~3시간 가량을 신문 스크랩에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아이서퍼는 뉴스를 실시간으로 분류, 제공해 주기 때문에 1명의 인원이 30분 이내에 작업을 마칠 수 있어 약 300~600%의 업무효율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서퍼 유료 서비스를 받는 업체는 150여 곳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