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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청약… 경쟁률 0.76대1 선방

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김포 한강신도시에 분양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가 순위 내 마감에 실패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는 전날 3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678가구 모집에 1,300가구가 청약, 평균 0.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10개 타입 중 전용 68㎡형과 84㎡CㆍEㆍF형 등 4개 평형은 3순위에서 마감됐지만 나머지 6개 타입은 미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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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인 68㎡형이 136가구 모집에 218가구가 청약해 1.6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중소형인데도 방이 4개여서 모델하우스 개관 때부터 눈길을 끌었던 84㎡C형은 156가구 모집에 225가구가 청약해 1.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중소형 평형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감안해 모든 가구를 68~84㎡로 구성했지만 주택시장침체 영향으로 위축된 수요심리를 극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수도권 주택시장의 냉기류와 교통이 좋지 않은 한강신도시의 입지 조건을 감안할 때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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