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의 상승세가 5일만에 꺾였다.11일 코스닥시장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가 활발했으나 최근 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나오며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3포인트 하락한 1백31.4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5만8천주였고 거래대금은 83억9천9백만원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이 11만3천주, 씨티아이반도체 3만1천주, 카스가 4만주 거래돼 거래량 상위에 올랐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0월이래 최다거래량을 기록하며 3만원대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였다. 거래소시장에서 은행주가 약세를 보이자 기업은행, 평화은행도 동방하락하는 모습이었다. 거래가 형성된 95개 종목중 41개종목(상한가 15개)이 올랐고 31개(하한가 11개)가 하락했다.<김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