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이 속속 부지계약을 마치고 있다. 김천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정홍원)과 우정사업조달사무소(소장 김승환)가 지난달 30일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이전작업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3개 기관 중 한국도로공사를 포함해 3곳이 부지를 매입했으며, 한국전력기술 등 나머지 10개 기관도 올해 중으로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