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민들의 가구당 부채는 1,300만원이며, 매월 소득의 18% 가량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캐피탈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25~59세의 연평균 가구소득 4,000만원 미만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삼성캐피탈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50만원이며 매달 평균 소득의 18%에 해당하는 45만원(대출금 대비 3.5%) 가량을 대출금 상환에 사용했다.
삼성캐피탈은 이러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고객을
▲파랭새(안전지향형,40%)
▲독수리(자산확장형, 32%)
▲공작(소비지향형, 20%)
▲참새(지출억제형, 10%)등의 별명으로 분류했다. 삼성캐피탈 관계자는 “아직까지 우리 서민들은 절약을 미덕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