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고등기술연구원(원장 임효빈)은 각종 소각시설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인 다이옥신을 측정하고 분해하는 다이옥신 지능제어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고등기술연구원은 6일 대우건설·미국 스탠포드연구소(SRI)와 공동으로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의 엔지니어링 핵심공통기반기술사업으로 2001년까지 34억원을 들여 다이옥신 지능제어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원의 이성풍박사팀은 레이저 분광분석법과 질량분석법을 이용하여 배출량을 1㎥에서 1천억분의 1g까지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염소를 레이저로 분리하거나 치환하여 독성을 줄이거나 없애는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허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