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정부 "올 6%대 성장 가능" 수출 호조로 하반기 5%안팎 성장 기대 이상훈기자 fla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부가 올해 우리 경제성장률을 5.8%로 제시했지만 상반기 빠른 경기호전으로 6%대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올해 우리 경제가 6%대 성장을 하면 지난 2002년 7.2% 성장 이후 8년 만에 최대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기록하는 셈이다. 3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동기 대비 5.8%로 예측했으나 내부적으로는 6% 초반까지 가능한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5.8% 성장 전망은 1ㆍ4분기와 2ㆍ4분기에 각각 8.1%와 6.3%, 하반기에 4.5%가 성장할 것이라는 전제가 깔린 것이다. 그러나 정부는 남유럽발 충격 속에서도 본격적인 경기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어 하반기에 5% 내외 성장을 통해 올해 6%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가 6%대 성장까지 염두에 두는 것은 수출 호조세에 기인하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의 수입과 수출은 모두 지난해와 비교해 20%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연간 무역흑자 또한 당초 목표인 200억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보인다. 노무라증권은 이날 발표한 한국의 5월 산업생산이 반도체와 LCD패널ㆍ기계장비 등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예상 외의 좋은 성과가 났다며 올해 우리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5.5%에서 6%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유럽발 재정위기, 미국 경기둔화 우려 등 대외적 불안요인이 여전하지만 더블딥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가능성이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도 이날 "글로벌 경제는 평탄하지 않은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지만 회복세는 더블딥 없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