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앤에스(52880)가 지난해 8월 에스아이테크와의 합병 이후 2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14일 큐앤에스는 1ㆍ4분기에 81억원 매출에 5억원의 순익을 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올 하반기 영화 예매사이트인 무비오케이(www.movieok.co.kr) 사업에 주력해 흑자 폭을 더 키울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웅수 사장은 “매년 하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400억원이 넘는 매출에 40억원 가량의 순익이 날 것으로 본다”며 “자회사인 모아베이비가 올해 20억원 가량의 순익을 낼 것으로 보여, 지분법 평가익도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장외기업이었던 큐앤에스는 지난해 8월 코스닥 기업이었던 에스아이테크와 합병했다.
<우승호기자 derrida@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