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러시아 해군들 “한국소주, 즐거워예”…대선주조, 러시아 해군에 소주 2,000병원 전달


부산 대표 소주업체인 대선주조는 17일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입항한 러시아 군함에 시원소주, 시원프리미엄, 즐거워예 100상자(2,000병)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해군 호위함 ‘마르샬 샤포시니코프(Marshal Shaposhnikov)’호는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 퇴치 작전을 마치고 본국으로 귀항 중 장병들의 휴식과 우리 해군과의 유대 강화 등을 위해 구조선, 군수 지원선과 함께 14일 입항했다.

관련기사



대선주조는 세계 평화를 위해 힘쓰는 해군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자사의 제품을 지원했다.

부산 해군기지 측 관계자는 “러시아 해군들은 소주 특유의 톡 쏘면서 부드러운 맛을 굉장히 선호한다”며“이번 대선주조의 소주 제품 지원이 우리 해군과 러시아 해군의 친선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17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대선주조가 러시아 해군 측에‘시원’‘시원프리미엄’‘즐거워예’소주를 전달했다.제공=대선주조]


곽경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