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네번째 대회인 러시앤캐시 채리티 클래식(총상금 5억원)이 20일부터 사흘간 제주 오라CC 동ㆍ서 코스(파72ㆍ6,474야드)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 최대 관전 포인트는 첫 시즌 2승 주인공 탄생 여부다.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개막전 우승자인 김혜윤(22ㆍ비씨카드)을 필두로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챔피언 김하늘(23ㆍ비씨카드), 심현화(22ㆍ요진건설), 정연주(19ㆍCJ오쇼핑)가 다시 한번 우승컵 수집에 나선다.
이에 못지않게 시즌 첫 승을 노리는 선수들의 열망도 뜨겁다. 지난해 치열한 상금왕 경쟁 끝에 1, 2위를 차지한 이보미(23ㆍ하이마트)와 양수진(20ㆍ넵스)이 우선 후보로 손꼽힌다. 유소연(20ㆍ한화)과 안신애(21ㆍ비씨카드), 이현주(23ㆍ넵스) 등도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J골프가 매일 낮12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