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벌 며느리’ 고현정씨 8년만에 파경

지난 95년 톱 탤런트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변신,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고현정(32)씨가 결혼 8년6개월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19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고씨는 남편인 정용진 신세계 부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신청을 냈고 이날 오전11시 양측 변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조정위원회에서 이혼에 합의했다. 이혼사유는 성격차에 따른 가정불화로 위자료는 15억원, 자녀양육권은 정 부사장이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지난 95년 5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외조카인 정 부사장과 결혼, 삼성가 며느리 대열에 합류했으며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고씨는 결혼직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으나 최근 영화시사회와 패션발표회장 등에 얼굴을 비치면서 연예계 컴백설이 나돌기도 했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