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T신성장 드림팀 확정

향후 5년간 우리나라의 정보기술(IT) 산업을 책임질 9개 IT 신성장 품목의 육성을 맡을 `드림팀`이 확정됐다. 정보통신부는 9개 IT신성장품목 육성을 위해 `IT 신성장동력발전전략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각 품목별 연구과제를 발굴할 9개 태스크포스의 팀장을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IT신정장동력 발전전략 추진위원회`는 정통부장관을 위원장으로 관련 경제단체 대표와 제조ㆍ서비스업계 대표, 관련단체장, 학계 등 25명 정도가 참여하게 되며 9개 품목의 발전전략을 심의ㆍ의결한다. 위원회에서 심의ㆍ의결된 발전전략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산하 미래전략기술위원회를 통해 정부정책으로 최종 확정된다. 정통부는 또 위원회 산하에 9개 품목별 연구과제 발굴 등을 담당할 작업팀(TF)을 구성키로 했다. 9개 품목별 작업팀(TF)는 각 팀별로 민ㆍ관의 실무전문가 12명 내외로 구성되며, 특히 9개 팀을 책임질 팀장(프로젝트매니저ㆍPM) 전원을 학계ㆍ업계 등 민간 전문가로 선정했다. 품목별 PM은 ▲조동호 한국과학기술원(KAIST)교수(이동통신) ▲한탁돈 연세대교수(포스트PC) ▲김종환 KAIST교수(지능형 로봇) ▲김재석 연세대교수(시스템온칩) ▲현대원 서강대교수(디지털콘텐츠) ▲장진 경희대교수(디스플레이) ▲김대호 인하대교수(디지털TV) ▲김문희 건국대교수(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박상근 삼성전자 상무(텔레매틱스) 등이다. 정통부는 민ㆍ관의 원할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각 TFT에 정통부 직원(서기관 또는 사무관)이 간사로 참여시키는 한편 정보통신정책국에 소프트웨어ㆍ통신기기ㆍ정보기기 육성을 맡을 전담과를 신설,`신성장동력 발전전략` 수립 기능을 맡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밖에 9개 품목별 추진계획의 조정ㆍ부처간 역할분담 및 사업진도를 관리할 `실무기획단(단장 정보통신정책국장)`도 구성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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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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