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되는 tvN 일일 시트콤 <감자별>에서 이광수와 최송현이 영화 ‘건축학 개론’을 패러디한 일명 ‘토목학 개론’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tvN은 대학 시절의 로맨스를 그린 ‘토목학 개론’의 두 주인공, 이광수와 최송현이 풋풋한 대학생으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들은 빨간색 셔츠와 니트로 아기자기한 커플 패션을 완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김병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카메오로 출연하는 이광수는 한쪽 눈을 찡그리고 윙크를 하는 재치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광수는 오늘 방송되는 <감자별> 18회에서 최송현(노보영 역)의 대학시절 선배이자 영화감독으로 등장한다. 이광수가 제작한 영화 ‘토목학 개론’ 시사회에 다녀온 보영의 남편 도상(김정민 분)은 아리송한 영화 내용에 이광수와 보영의 관계를 의심하며 폭풍 질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건축한 개론’을 패러디한 ‘토목학 개론’은 원작과는 대학생 커플이라는 설정만 같을 뿐 180도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토목학 개론’은 이광수와 최송현의 코믹한 키스신이 주요 내용을 이루며 안방극장에 강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자별> 제작진은 “이광수와 최송현이 첫 만남서부터 ‘키스신’으로 촬영을 시작했다”며 “최고의 연기자들답게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NG도 별로 없이 소화해 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어 “키스신이 이번 18회의 주요 내용이라 촬영 분량이 무척 많았다. 이광수와 최송현이 15번 이상 키스를 하기도 했다”고 덧붙이며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광수와 최송현이 선보이는 '건축학 개론' 패러디와 코믹 키스신은 오늘 7일 밤 9시 10분 tvN <감자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CJ E&M 제공)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