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 벗은 6세대 쏘나타
현대자동차는 1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내선상카페 마리나제페에서 신형 쏘나 타 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6만대를 비롯, 오는 2011년부터는 연간 45 만여대를 국내외에서 판매 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
SetSectionName();
"도요타 캠리·혼다 어코드 대항마로"
현대차 'YF쏘나타' 발표회
박태준 기자 june@sed.co.kr
현대자동차는 17일 오후 서울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마리나제페에서 정의선(왼쪽 두번째) 현대차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YF쏘나타' 신차 발표회를 갖고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올해 내수 6만대를 비롯, 오는 2011년부터는 연간 45만여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호재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대자동차가 4,600억원을 쏟아 부은 6세대 쏘나타(프로젝트명 'YF')가 모습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특히 신형 쏘나타를 글로벌 중형차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도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에 필적하는 대항마로 키운다는 포석이다.
현대차는 17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내 선상카페 마리나제페에서 정의선 부회장, 양승석 글로벌영업본부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쏘나타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에서 서둘러 귀국한 정 부회장은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관리,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신형 쏘나타는 글로벌 명품 중형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를 미국과 중국 공장에서도 생산, 판매해 오는 2011년부터 국내외에서 연간 4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블룸버그통신도 이날 신형 쏘나타가 글로벌 시장에서 캠리ㆍ어코드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현대차의 과제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이며 쏘나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쏘나타는 진정한 글로벌 모델로 현대차가 일본 차를 추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애널리스트의 발언도 보도했다.
지난 1985년 첫선을 보인 쏘나타는 5세대를 거치면서 국내 최고 브랜드로 성장했다. 새롭게 태어난 6세대 신형 쏘나타는 그동안 쌓아온 최고 브랜드의 이미지와 제네시스ㆍ에쿠스 등 프리미엄 세단의 잇따른 출시를 통해 검증 받은 최상의 품질력이 결합해 탄생한 프리미엄 세단이다.
현대차는 2005년 프로젝트명 'YF'로 개발에 착수, 4년여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4,500억원을 투입했다. 독창적인 디자인은 물론 2.0 쎄타Ⅱ MPi 엔진, 6단 자동변속기와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중형 모델 최초로 2등급 연비인 리터당 12.8㎞를 달성했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2,130만~2.595만원이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에서만도 6만대의 신형 쏘나타를 판매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해외시장 진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서 내년 초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11년 초에는 중국 공장에서도 생산에 돌입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지는 2011년부터는 연간 45만여대의 신형 쏘나타를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