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 2대 회장에 김희석(52) 현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 정기총회에서 지난 18일 재선됐다.
김 회장은 지난 80년 일본에 건너가 여행사를 경영하다 90년부터는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도쿄 신주쿠에서 `마쓰야`라는 유명 한국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는 지난 80년대말 해외여행 자유화 이후 유학, 파견근무, 결혼 등 다양한 계기로 일본에 건너가 생활의 뿌리를 내린 18만여명에 이르는 재일한국인의 모임으로 지난 2001년 창립됐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