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구은행/지역경제 안정 회복세/올 순익 27%증가 전망

대구은행이 지역경제가 서서히 호전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의 수익성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은행측은 15일 『올해의 순이익이 7백15억원으로 지난해 5백63억3천만원에 비해 26.9%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제조업체의 매출액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7천9백19억6천만원에서 9천6백억원으로 2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대구은행의 실적호전은 지역경제의 회복세와 제충당금의 양호한 적립으로 안정적인 이익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우선 성서자동차산업단지, 구지상용차공장 구축으로 기계공업이 이지역의 중심산업으로 전환되는 추세이고 그동안 사양세를 보이던 섬유산업도 패션, 어패럴중심으로 부가가치를 높여가고 있어 대구·경북지역의 시장장악력이 높은 대구은행의 실적호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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