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고공비행을 계속하면서 금값에 연동하는 금 ETF(상장지수펀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 금값이 최근 25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 ETF에도 고수익을 노린 투자자금이 몰려들어 180억달러 규모로 성장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투자 규모는 지난 3개월 간 66% 확대된 것이다.
금 ETF는 금 시세를 따라가는 상품으로 금에 투자하고 싶어도 복잡한 상품선물시장에 접근할 엄두를 못 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새로운 대체 투자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