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 나온지 한달만에 20만대가 판매되면서 최단기간 기록을 세운 휴대폰이 있다.
삼성전자(대표 윤종룡·尹鍾龍)의 듀얼 폴더. 일부 대리점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삼성측이 밝히는 신기록의 이유는 디자인과 편리성.
한 관계자는 『폴더 외부에 원형의 액정판넬을 붙인 깜직한 외양에다 사용이 편리한 점이 젊은 층의 「폭발적 지지」를 받고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구매자의 60%가 10~20대 초반의 N세대다. 톱모델(장혁, 이나영)을 통해 속도를 강조하는 광고, PC와 휴대폰간의 데이터교환은 물론 휴대폰 전용 인터넷 프로그램인 사성 애니웹을 채용해 인터넷과 E메일 송수신이 가능한 제품력도 호조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정승량기자SCHU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9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