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20)이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여자프로골프투어 주하이오리엔트마스터스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김혜정은 18일 중국 주하이 오리엔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우승컵을 안았다.
2위 왈라일락 사타락(태국)을 무려 6타차로 따돌린 완승. 올해 아시아여자프로골프에서 박희영, 지은희, 신지애에 이은 한국선수 4번째 우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