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은 신촌 하숙생의 서울기억을 친숙한 방식으로 풀어낸 ‘응답하라 1994’ 등 10개팀을 ‘2013 서울 스토리텔러(이야기꾼) 대상’에 선정했다.
응답하라 1994 외에 홍상수 영화감독, 임완수 커뮤니티매핑센터 대표, 도시농부 프로젝트팀 ‘파절이’, 쇳대박물관, 최종현 통의도시연구소장, 류진곤 진선오디오 사장, 김영식 작가, 설재우 작가, 극단 ‘서울괴담’ 등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홍상수 감독은 스크린에 서울의 거리를 현실적으로 기록한 점을, 쇳대박물관은 동네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아낸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연구원은 13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시상식을 연다.
서울 은평뉴타운에 800병상 가톨릭대 병원 건립
서울시는 은평뉴타운 안에 전문의료센터와 응급센터를 갖춘 800병상 규모의 가톨릭대학교 부속병원을 2018년까지 건립한다. 병원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부근 물푸레골 입구에 면적 2만1,611.6㎡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시는 당초 500병상 규모를 고려했으나 서북지역의 부족한 인프라를 고려해 중증·희귀난치성 환자도 치료할 수 있는 800병상의 ‘3차 병원’으로 결정했다.
구로구 개봉역 인근 눈썰매장 14일 개장
서울 구로구는 개봉역 부근 옛 KBS 송신소 터에 눈썰매장을 만들어 이달 14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3,500㎡ 규모로 조성되는 눈썰매장은 길이 100m, 폭 25m의 슬로프를 갖췄다. 180여평 규모의 얼음썰매장과 빙어잡이 체험장도 설치된다. 눈썰매장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자리하며 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구분없이 4,000원이다. 이용시간은 휴일없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