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릭스,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 참여 확정

환경솔루션 전문기업 에어릭스는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 참여 후보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은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 내 제철소에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적용해 한·중 공동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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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분야는 대기환경설비(집진, 탈질, 탈황) 구축 및 실증이며, 내년까지 최대 2년 동안 중국 산둥성과 허베이성 소재의 제철소 3~5개에 환경 설비를 공급한다. 총 사업비 200억원 범위 내에서 성격과 규모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 참여 확정을 통해 그 동안 에어릭스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제철소, 석탄 화력발전소 등 대기분야 주요 오염방지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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