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철강분야 대기오염방지 실증사업은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 내 제철소에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을 적용해 한·중 공동 현안인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협력사업이다.
사업분야는 대기환경설비(집진, 탈질, 탈황) 구축 및 실증이며, 내년까지 최대 2년 동안 중국 산둥성과 허베이성 소재의 제철소 3~5개에 환경 설비를 공급한다. 총 사업비 200억원 범위 내에서 성격과 규모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게 된다.
김군호 에어릭스 대표는 “이번 실증사업 참여 확정을 통해 그 동안 에어릭스가 축적해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제철소, 석탄 화력발전소 등 대기분야 주요 오염방지 사업에서도 지속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