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선경(대표 김승정)이 인도네시아에 종합금융회사를 설립한다,선경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타마라은행과 종합금융회사인 「PT. SK 타마라 파이낸스」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 오는 8월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리스·팩토링·소비자금융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이 종합금융회사의 자본금은 1천1백만달러로 이 가운데 선경의 지분은 59%이며, 관계사인 선경인더스트리가 15%, 타마라은행 등 현지업체가 26%의 지분을 가지게 된다.
선경은 이번 종합금융회사의 설립을 통해 국내 기계류 및 시설재 수출에 대한 금융을 지원하고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수익기반을 마련, 그룹의 인도네시아 투자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