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INI 월말부터 열연강판 판매

포스코와 경쟁체제 돌입

INI스틸 당진공장이 이달 말부터 열연강판 판매에 나서 포스코와의 경쟁체제에 돌입한다. 특히 INI스틸이 오는 5월부터 본격적인 상업생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두 회사간의 경쟁구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INI스틸의 한 관계자는 20일 “지난 4월13일까지 약 2만5,000톤의 열연강판을 생산한 데 이어 4월 말까지 생산량은 3만톤에 달할 것”이라며 “이중 2만톤 규모의 물량에 대해 유통용으로 판매를 시작하고 나머지 1만톤은 5월부터 판매를 개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NI스틸은 최근 전국 대리점에 보낸 공문을 통해 “판매가격은 시중에서 예상하는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포스코 제품과 1만~2만원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포스코가 생산ㆍ판매하고 있는 열연강판의 기준 가격이 59만5,000원인 점을 고려할 때 약 61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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