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오토넷(42100) 720만주 외국인-기관에 매각

현대오토넷(42100)이 25일 811만주의 자사주 중 720만주를 외국인과 기관투자가 등에 매도했다. 외국인은 500만주를, 기관과 개인은 220만주를 사들였다. 이에 따라 외국인 지분율은 기존의 1.4%에서 4.2%로 급증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외국인 투자가로부터 주식을 대량 매입하겠다는 문의가 잇따라 자사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며 “자사주 매각대금은 주가가 하락할 경우 다시 자사주 매입에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도가격은 1,730원(220만주)과 1,750원(500만주)이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자사주의 매각으로 같은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일 수 있는 여력이 생긴 만큼 수급 개선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현대오토넷은 이날 지수 급락세 속에서도 전일과 변동 없는 1,790원으로 마감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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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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