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현대차, 원화절상 불구 `매수'"<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30일 가파른 원화절상 추세를감안해 현대차[005380]의 내년 실적을 하향조정할 예정이지만 중장기 경쟁력을 고려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7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원.달러 환율이 1천97.5원에서 1천원으로 내려가면 이론적으로 현대차의 주당순이익(EPS)는 20% 감소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외환 헷지, 수출가격 인상, 달러 이외 지역으로 수출 확대, 인건비 감소노력 등으로 실제 타격은 그보다 적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또 도요타자동차의 경우 엔고 시절에 주가가 엔화 움직임 보다는 미국 시장 판매 증가세에 따라 변동했는데 현대차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도요타의 경우 85년 9월 이후 87년까지 엔화가 49% 절상되는 가운데 EPS가 36%줄었지만 주가는 62% 상승했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전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현대차도 2006년 중 미국에서 2차 성장기에 진입하는데 따라내년 하반기부터 주가가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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