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말 전국에 '단비' 5~30mm

봄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28일과 일요일인 29일 전국에 걸쳐 약간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27일 "내일 남부지방은 낮에 서쪽지방부터 한 두차례 비가 오고, 중부지방은 오후 늦게 비가 조금 오겠다"며 "예상 강수량은 제주지방이 10∼30㎜, 남부지방은 5∼20㎜, 충청지방은 5㎜ 가량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29일에도 전국이 흐리고 한때 비가 조금 온 뒤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이고 다음주 중반까지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전국적으로 올 3ㆍ4월 강수량이 평년(30년 통계)의 10~30%에 불과하다"며 "이번 비가 평년 강수량의 회복까지는 힘들지만 건조한 상태를 상당히 해소시켜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영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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