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인사동·대학로·남산·청계천서울시가 경복궁, 인사동, 대학로, 남산, 청계천을 중심으로 5개지역 문화벨트를 조성한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포스트 월드컵대책'의 하나로 4대문안 도심안의 5개 역사ㆍ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해 거점별로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5개 문화벨트는 ▦정동~세종로~경복궁 ▦북촌~인사동~창경궁 ▦대학로~낙산~마로니에공원~청계천~동대문 ▦명동~남대문~남산한옥마을~한국의집~남산 ▦청계천 일대 등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시는 내년부터 일제시대때 단절된 종묘와 창경궁을 다시 연결하고 북촌 한옥마을에 한옥체험관, 무형문화재 공방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숙정문(북대문)을 시민에 개방해 팔각정~성곽~숙정문~삼청각을 연계하는 역사문화 관광코스를 개발한다.
시는 이와 함께 정동 일대를 비롯해 경복궁, 대학로 등 도심부에 3개 도보 관광코스를 조성해 다양한 문화시설 및 관광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