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공립유치원·고교 수업료 내년 평균 4.95% 오른다

내년부터 서울지역 공립유치원과 공ㆍ사립ㆍ방송통신 고등학교의 수업료가 평균 4.95% 인상된다. 종일제 유치원과 공ㆍ사립 고등학교는 연간 약 7만원 가량 수업료가 오르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도 경제성장률 전망치 등을 고려해 각급 학교의 수업료를 4.95% 올리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립유치원 종일제의 연간 수업료는 138만6,000원에서 145만4,400원으로, 공ㆍ사립 고등학교 수업료는 138만2,400원에서 145만800원으로 인상된다. 방송통신고는 12만9,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오른다. 시교육청은 그러나 입학금은 동결했다. 또 이날 입법 예고한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안에 학교장이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의 수업료 및 입학금을 면제 또는 감액할 수 있다는 내용을 규정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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