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금 시장에선] 美 테러후 가정용 제품·서비스 인기

◇테러사태 이후 미국 소비행태 큰 변화테러사태 이후 미국인의 소비행태가 크게 바뀌고 있다. 가족과 함께 정을 나누거나 평안을 느낄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가족, 친구와 함께 볼링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졌고 뜨개질 제품과 바느질소품 매장은 손님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양초와 DVD 등 가정용 제품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가족 영화 매출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주동안 맥도널드ㆍ타코벨 등 패스트푸트점 매출은 늘었지만 호화 고급 레스토랑은 손님이 뚝 떨어졌다. 마케팅 리서치기관인 AC닐슨은 다이어트의 적이라고 알려진 아이스크림ㆍ땅콩잼ㆍ사탕 매출이 최근 30%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음식물에서도 편안함을 찾으려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daniel@kotra.or.kr) ◇중국 내몽고 지역 목축기계 수요증가 예상 지난해 겨울 사상 최대의 폭설피해를 입은 중국 내몽고 지역에서 목축ㆍ농업기계 수요가 늘고 있다. 목장관리용 벨트트랙터를 찾는 이도 많아 졌다. 또 올 봄부터 시작된 가뭄으로 관개시설 보수용 장거리 분사관개기, 다기능 분사관개기, 살수관개기 등이 지난해에 비해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밖에 황폐화된 목초지를 개선하고 흙을 부드럽게 하는 목초보충파종기, 종식기도 수요도 늘 것으로 보인다.(qdktc@public.qd.sd.cn) ◇프랑스 무선전자가격시스템 시장 유망 내년 유로화 도입을 앞두고 프랑스에서는 무선전자가격시스템(Electronic Shelf Label)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은 유통매장의 3%만이 이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최근 2년동안 빠른 속도로 수요가 늘고 있다. 현지 주요 공급업체인 스토어일렉트로닉시스템(SES)과 엘다(Eldat)는 ESL시스템 판매 매장수를 최근 두배 가까이 늘렸다.(jhlim@kotra.or.kr) 홍병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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