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식형 뮤추얼 펀드가 한 주 만에 다시 순유입세로 돌아섰다.
14일 미국의 펀드조사업체인 AMG 데이터 서비스가 자체 웹사이트에 게재한 주간펀드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일주일간 미국의 주식형 펀드에는 총 35억달러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전체 주식형 펀드에 대한 4주간 이동 평균 유입규모는 총 54억달러로 지난 2001년 5월 23일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AMG는 주식형 펀드에 유입된 자금 가운데 3분의 2는 국내 소형주 펀드와 공격형, 대형 성장형 펀드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선진국과 신흥시장에 대한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도 유입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