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희 입학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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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 2007학년도 수시2학기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한 것과 지난해까지의 심층면접을 폐지하고 인ㆍ적성검사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수시 1학기와 2학기에만 적용되는 인ㆍ적성검사는 언어논리영역과 수리사고영역에서 각각 80문항씩 총 160문항이 출제되고 시험시간은 80분이다. 인문ㆍ자연 구분은 없으며 문제형식은 객관식 4지선다형이다.
수시2학기에는 선발인원이 늘어나 12개 전형에서 총 807명을 선발한다. 특히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전형에서 519명을 선발하는데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50%)와 수능영역별등급(50%)을 반영해 선발한다. 최저학력기준은 인문대ㆍ법과대ㆍ사회과학대학은 언어영역 또는 외국어영역 중 1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인 자이며 경상대ㆍ자연과학대ㆍ공과대ㆍIT대학은 수리(‘가’ 또는 ‘나’)영역이나 외국어(영어)영역 중 1개 영역 이상이 2등급 이내인 자다.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담임교사추천전형(2)에서도 116명을 선발한다.
특기자 특별전형으로는 문학ㆍ어학ㆍITㆍ축구ㆍ체육 특기자를 선발한다. 이중 어학특기자 지원자격은 TOEFL 550점(CBT 213점) 이상, TOEIC 800점 이상, JPT 700점 이상이다. 또 IT특기자에 지원하려면 한국정보올림피아드 경시부문 본선진출, 컴퓨터창의성대회 동상 이상 수상, 전국컴퓨터경시대회 은상 이상 수상,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장려상 이상 수상 등의 경력이 있어야 한다.
숭실대 수시2학기 전형에서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인ㆍ적성검사가 도입된다. 문학ㆍ어학 등 특기자 전형과 봉사활동우수자 전형 등 5개 전형에 한해 진행되며 전형에 따라 인ㆍ적성검사를 30%~50%까지 반영한다.
숭실대 입시의 특징 중 하나는 우수한 학생을 유치하고자 2006학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입시 특성화 정책’ 제도다. 이를 통해 숭실대는 수능 백분위 96%(IT대학은 백분위 92%) 이내에 드는 우수 신입생에게 재학 중 각종 장학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세계 우수 대학원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2년간 총 6만달러)하며 박사학위 후 숭실대 교수로서 우선 채용하는 등 평생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수시2학기 원서접수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인터넷만으로 접수하고 11월 18일 인ㆍ적성검사 필기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12월15일 숭실대 홈페이지(www.ssu.ac.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생들은 12월18일과 19일에 반드시 문서등록을 해야 한다.